'밤의 제왕' 최범현 기수, 낮에도 '펄펄' 날아

2009-08-28     박생규
▲ 최범현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박생규기자 skpq@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야간경마기간 중 14승을 거머쥐며 2009년 야간경마 최우수기수에 올랐던 최범현(30) 기수가 주간경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2일 서울경마공원 토요경마 제1경주 2착을 시작으로 토요일 열린 8개 경주에 출전, 7개 경주에서 3착 안에 드는 성적을 기록했다.

우승 2회, 2착 2회, 3착 3회의 성적이다. 이로써 지난 6월28일 통산 300승을 달성한 이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다가 토요일 제4경주에서는 '과천거장'에 기승해 '올소닉'(기수 이준철)과 각각 1, 2착을 기록해 복승식 234.3배, 쌍승식 354.8배의 고배당을 낳기도 했다.

파죽지세로 승을 쌓아가고 있는 최범현 기수. 명인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