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대구광역시의원 ‘어린이를 옹호하는 진짜 어른’ 초록우산 차일드 키퍼로 위촉

2025-11-21     김영일 기자
▲사진: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는 김태우 대구광역시의원을 어린이를 옹호하는 진짜 어른인 초록우산 차일드키퍼로 위촉하였다.(제공,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대구지역본부장 문희영)는 지난 19일 대구광역시의회 김태우 의원을 어린이를 옹호하는 ‘초록우산 차일드키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김태우 대구광역시의원 의원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대구시 아동을 대표하는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소속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초록우산 차일드키퍼'란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에 있어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공공 및 민간의 의무이행자로서, 지역사회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자발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이나 조직을 의미한다.

김태우 의원은 지난 7월 ‘대구광역시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내에 만 9세 미만의 아동이 포함되지 않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부재한 것에 대해 문제를 인식하고 개정을 위해 전부개정안을 제출했다.

특히 조례 이름에 ‘아동’을 포함해  아동의 권리보장을 더 분명하게 하였고, 연령 하한선을 삭제하여 가족을 돌보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

개정안에는 또 가족돌봄아동의 발굴과 이를 위한 교육, 홍보, 예산수립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무이행자의 책임도 강화했다. 전부개정안은 임시회를 통과해  ‘대구광역시 가족돌봄아동·청년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되었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김태우 의원은 “대구광역시의 가족돌봄아동의 발굴과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앞으로 차일드키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조례개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예산확보와 사업수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장은 “이번 ‘대구광역시 가족돌봄아동·청년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통합돌봄의 시대에 발 맞춰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숨은 가족돌봄아동을 찾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가족돌봄아동지원사업,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지원 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