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부천시와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 개최
아동학대 예방·대응 위해 부천시 민·관·경 합동 캠페인 개최
2025-11-20 조진성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19일 본관 2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예방과 방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0년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이 제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 주최로 ‘우리의 관심이 한 아이의 세상을 바꿉니다!‘는 슬로건 아래 부천시 관내 9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참여기관들이 합동 개최했다.
▲일상 속 학대 판단(방임) 알아보기 ▲보이지 않는 학대 찾기 ▲오늘의 약속 활동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아동의 행복 증진과 권리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아동학대를 조기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아동학대 근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끄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익성 병원장은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병원을 찾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