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사랑 어울림 보치아대회' 개최

함께 굴리고 함께 웃는 즐거운 한판

2025-11-10     조진성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사랑학교(교장 김봉환)는 지난 8일 경기도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한사랑 어울림 보치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사랑학교가 주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도광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광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후원으로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스포츠 보치아 종목의 저변 확대와 장애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며, 장애학생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함께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형 생활체육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장애학생 2명 이상과 비장애학생·교직원·학부모 1명으로 구성된 3인 1팀씩 총 32개 팀이 출전하여 협동과 배려의 스포츠 정신을 나누었다.

한편 대회장에서는 경기 외에도 보치아 체험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5M 타겟판 공 넣기’, ‘게이트 통과’, ‘볼링핀 넘어뜨리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즐거움과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한사랑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체력과 자신감 향상, ▲비장애학생과의 교류 확대 ▲장애 인식 개선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 체육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경기도교육청 서명규특수교육과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윤원희 초등교육과장, 경기도특수학교교장협의회 회장 겸 송민학교 김윤현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해주셨다.

개회식에서 한사랑학교 김봉환 교장은 “이번 대회 현수막을 보면 ‘한사랑ㆍ어울림ㆍ보치아’라는 세 단어가 담겨 있습니다. ‘한사랑’은 한사랑학교의 이름이자 큰사랑을 의미하며, ‘어울림’은 통합을, ‘보치아’는 중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뜻합니다. 이 대회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사람의 온기를 나누는 진정한 통합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는 곧 사랑이요, 우산이라는 동행의 징표가 됩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