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추석 당일 전국 대부분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2025-10-05     이현우 기자
추석연휴인 5일 오후 서울 남산한옥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2025.10.05

[뉴스인] 이현우 기자 =추석 당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 

5일 기상청은 "내일(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부터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으나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인천, 경기남서부 20~60㎜ ▲서울, 경기(남서부 제외), 서해5도 10~40㎜ ▲강원산지, 동해안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 ▲강원내륙 10~40㎜ ▲충남 20~60㎜ ▲대전, 세종, 충북 10~40㎜ ▲전북 10~40㎜ ▲광주, 전남 5~20㎜ ▲경북북부동해안, 북동산지 20~60㎜ ▲경북북동내륙, 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0~40㎜ ▲부산, 울산, 경남(서부내륙제외), 대구, 경북(경북북동부, 서부내륙 제외) 5~20㎜ ▲제주도 5㎜ 안팎이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6일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6일 새벽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 오전부터 동해중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남부앞바다(밤부터 울산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최고기온은 17~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5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