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장례문화실천운동, '기독교 장례 선교와 목회자 경제적 자립ㆍ해법 제시' 특강 연다

10월 1일 특강으로 현실적 대안 제시

2025-09-19     조진성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기독교장례문화실천운동(이사장 이관식 목사)이 오는 10월1일, 현대 목회 현장의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다루는 특별 강연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장례문화 확산과 목회자 이중직을 위한 특강'이라는 제목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목회적 해법을 모색한다.

이관식 목사는 이번 특강의 배경에 대해 "급속히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이 담긴 장례문화를 뿌리내리고, 아울러 목회자들의 현실적인 경제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장례 집례를 통해 목회자 이중직 문제의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강의 주제인 기독교 장례문화 확산에서는 전통 장례문화와 기독교 예식의 조화로운 결합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이 목사는 "장례야말로 생명과 죽음, 그리고 영원한 생명에 대한 기독교의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귀중한 선교 기회"라고 말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많은 목회자들이 고민하는 '이중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이관식 목사는 "목회의 거룩한 사명과 현실적인 경제적 필요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현대 목회자들의 절실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성경적 직업관을 바탕으로, 이중직을 수행하면서도 목회의 핵심 가치를 지켜나가는 실천적 지혜를 나누겠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들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현직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장례 관련 사역자, 교회 임원진, 기독교 장례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

이관식 목사는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시대 변화에 맞는 목회적 안목을 기르고, 실제 사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방향을 얻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또한 "기독교 장례는 단순한 종교 의식을 넘어 복음을 전하는 강력한 도구이자, 목회자들에게는 새로운 사역 영역과 경제적 독립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