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유럽 한국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2009-08-20     한소희
【서울=뉴시스헬스】한소희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유럽에서 의료관광 상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럽지역 교포 및 전문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26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8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3개의 국내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한양대병원은 종합검진 상품, 우리들병원은 척추검진 상품, 한신메디피아는 암검진 상품에 주력하게 된다.

이들 상품은 6박7일 일정으로 종합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고 수도권 및 제주도 지역을 관광하는 상품이며 올해 100명 모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공사 정진수 의료관광마케팅센터장은 "올해 5월 의료법 개정 이후 일본, 중국, 미국, 극동러시아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15개 상품을 개발했다"며 "핵심 시장과 의료부분을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의료관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지사와 의료관광 추진 업체 공동으로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에서 미용 및 검진 중심의 의료상품 런칭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