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이짜나언짜나, 첫 단독 콘서트 '불면증 파티' 8월 16일 개최!

스페이스브릭에서 펼치는 120분간의 몰입형 퍼포먼스 쇼 스탠딩 공연으로 관객과의 거리감 최소화 '보이는 음악' 철학 극대화

2025-07-16     김영일 기자
사진 = 이짜나언짜나 불면증 파티 포스터 ⓒ TEAM EZUZ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남성 2인조 듀오 이짜나언짜나(EZUZ)가 오는 8월 16일(토)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스페이스브릭에서 단독 콘서트 '불면증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5월 9일 발매한 정규 1집 '발칙(Cheeky)' 이후 첫 번째 단독 공연으로, "여름밤을 뒤흔드는 오싹한 듀오의 불면증 파티"라는 콘셉트 하에 기획됐다.

공연 제목 '불면증 파티'는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이들의 중독성 강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공연은 총 120분간 진행되며, 스탠딩 형태로 관객과 아티스트 간의 거리를 최소화해 이짜나언짜나가 추구하는 '보이는 음악(Visual Music)' 철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정규앨범 '발칙'의 주요 수록곡을 비롯해 1억 뷰를 돌파한 대표곡 'Onion하세요', 그리고 그간 공개했던 다양한 실험적 트랙들이 한자리에서 선보여진다.

특히 예술 소비에 대한 경쾌한 경고를 담은 타이틀곡 '돈내고 만지세요'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존재 자체가 예술"이라는 팀의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허용되어, 공연 이후 SNS 공유를 통한 소통이 가능하다. 다만 SNS 생중계는 제한되며, 촬영 시 다른 관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에티켓이 요구된다.

공연 중에는 공식 영상 촬영도 진행되어, 관객들의 반응과 호응이 담긴 콘텐츠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짜나언짜나는 "이번 '불면증 파티'를 통해 정규앨범 '발칙'에 담은 우리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관객들과 직접 나누고 싶다"며 "여름밤, 잠 못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짜나언짜나의 소속사인 TEAM EZUZ 강재창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이짜나언짜나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8월 16일 열리는 '불면증 파티' 콘서트 예매는 놀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