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3.1절부터 광복절까지 ‘헌혈 릴레이 캠페인’ 전개
생명 나눔으로 나라사랑 실천하는 비영리단체의 따뜻한 움직임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대표 이남숙, NGO 등록 제1486호)가 국가 기념일인 3.1절, 현충일(6월 6일), 광복절(8월 15일)을 중심으로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생명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3월 1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로 시작된 이번 헌혈 캠페인은 6월 6일 현충일에도 “생명으로 보답하는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이어졌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동대문구 지역과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광복절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지원과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뜻한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단체는 현대 사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이 해체되고, 이로 인해 결손 아동과 취약계층이 늘어나는 현실에 주목해 설립됐다. 설립 이후 꾸준히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생활비, 식료품, 의료비, 물품 지원 등 사회복지 사업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기술 교육,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형 교육, 환경 보호 활동 등이 있다. 최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협력해 국제적 나눔 활동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몽골 아동에게 학용품과 의류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집중호우 피해 가구 지원, 설·추석 명절 해피나눔박스 전달, 겨울철 이불과 홍삼 기부 등 계절별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효 잔치를 열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제공, 공연 행사 등으로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2002년 설립 이후 꾸준한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2022년에는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부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해 있으며, 전북연합회를 비롯한 각 지역 지부를 통해 맞춤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관계자는 “헌혈은 오늘을 사는 우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나눔이며, 나라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