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의 정신을 무대 위에… '오페라 도산' 상임조직위원회 출범
2025-07-11 조진성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사상을 예술로 되살리는 대형 문화 프로젝트, ‘오페라 도산’이 본격적인 조직 체계를 갖추고 활동에 돌입했다. '오페라 도산'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철학과 민족정신, 교육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페라 형식으로 구현하는 작품으로, 예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재조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된 오페라 도산 조직위원회는 최근 상임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사회 저명 인사를 조직위원으로 위촉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 취임식에서는 이종걸 전 국회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해 이목을 끌었다. 이 위원장은 독립운동가 이회영의 후손이자, 국회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해온 인물로, 프로젝트의 역사적 정통성과 공공적 가치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뉴스인(Newsin) 대표이사가 홍보위원장으로 위촉, 언론 및 미디어 전략을 총괄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원디렉션스튜디오 조수운 대표는 대외협력 이사로 위촉, 프로젝트의 외부 네트워크 확대 및 문화 협력 강화를 담당하게 되었다.
‘오페라 도산’은 향후 정식 공연을 비롯해 국내외 순회공연,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될 예정이며, 이번 상임조직위원회의 출범은 오페라도산 프로젝트가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