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신포니에타, 4월 화안콘서트 ‘너의 노래가 되어줄게’ 진행

- 26일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2025-04-21     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인천 대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는 26일 오후 6시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너의 노래가 되어줄게’라는 주제로 '화안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화안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의철과 재즈피아니스트 김성훈이 관객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모아 진행하는 공연이다. 

올해 다소 늦게 찾아온 봄날에 프러포즈, 사과, 감사 등 각종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보내온 관객들이나 즉석에서 신청곡을 신청하신 관객에게도 장르 불문하고 가능한 곡을 연주하는 공연이다. 

바이올린은 주 멜로디를 연주하는 악기이고 피아노 또한 모든 악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악기여서 클래식, 팝, 가요, 뉴에이지, 영화음악 등 모든 곡의 연주가 가능하지만, 특히 두 연주자의 감각과 실력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실험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주에서는 신청곡 외에도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몬티의 '차르다시', 김광진의 '편지', 존 윌리엄스의 '쉰들러 리스트' 메인 테마 등 클래식과 탱고, 그리고 영화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준비 중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연주자들의 기획이 돋보이는 색다른 공연이다.

i-신포니에타의 수석 연주자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정의철은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앙상블 로시오 델 솔 악장과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원예고에 출강 중으로 이번에 피아니스트 김성훈과 멋진 컬래버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