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설립 및 운영기준 방안 모색」 연구용역 결과 설명회 개최

[뉴스인] 김태엽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경숙)는 16일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설립 및 운영기준 방안 모색’ 연구용역 결과 설명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문정복 의원 주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주관, 에듀케어아카데미(회장 이창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정을호 의원, 박수영 의원, 고민정 의원, 장철민 의원, 송석준 의원, 전진숙 의원, 허영 의원, 오기형 의원, 박정현 의원이 직접 참석하여 보육교직원을 격려했다. 내빈으로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김우중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총장, 조경옥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회장, 이창수 에듀케어아카데미 회장,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설명회가 시작됐고,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설립 및 운영기준 방안 모색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는 공병호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외래교수가 발제를 했다.

발제에 이어 공병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허현주 국공립분과위원장, 임진숙 사회복지법인분과위원장, 오경임 법인·단체등분과위원장, 최효영 직장분과위원장, 박명하 가정분과위원장, 이정우 민간분과위원장, 민미홍 교육부 영유아기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설립 및 운영기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문정복 의원은 “무엇보다도, 기존 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존속하고 교사와 아이들이 혼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틀과 정책 지원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오늘 논의되는 현장의 목소리와 제안을 소중히 받아들여, 정부가 실질적이고 균형 잡힌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인 기준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면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공정하고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유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