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 디바 제인 몬하잇, 10년 만에 내한…5월 4일 서울 공연
-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2025-04-15 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미국 재즈 보컬리스트 제인 몬하잇이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재즈 전문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몬하잇이 다음 달 4일 오후 6시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재즈 팬들 사이에서 다이애나 크롤, 노라 존스와 함께 2000년대 ‘3대 재즈 보컬리스트’로 손꼽혔던 몬하잇은, 전통 재즈의 정통성을 살린 깔끔하고 섬세한 음색으로 사랑받아 왔다. 뉴욕 타임스는 그의 목소리를 “경이로운 아름다움과 유연함”이라 극찬한 바 있다.
몬하잇은 2003년 '리브 앳 더 레인보우 룸'(Live at the Rainbow Room)과 2005년 '테이킹 어 챈스 온 러브'(Taking a chance on love)로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편곡상' 후보로 두 차례 지명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발매된 그의 최신 음반에 참여한 LA 출신 재즈 트리오와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맥스 헤이머, 드러머 케빈 캐너 등과 함께 스윙, 아프로 쿠반, 브라질리언 음악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네이버예약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0507-1370-616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