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동상’ 최여원, 음방 데뷔 무대 성공적!

최여원, 기타 치는 ‘슈퍼 루키’로 존재감 각인

2025-04-15     김영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여원'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싱어송라이터 '최여원'이 데뷔곡 ‘나랑 놀자’를 통해 감성 충만한 첫 무대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음악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최여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나랑 놀자’의 무대를 라이브로 공개했다. 기타를 들고 화이트 셔츠에 넥타이를 멘 풋풋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최여원은 맑고 청아한 음색과 담백한 연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여원은 봄날 벚꽃이 흩날리는 배경을 뒤로 한 채 설렘 가득한 보이스로 자연스럽게 곡의 흐름을 이끌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이날 무대는 생생한 감정 표현과 진정성 있는 라이브로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특히 무대 위에서의 편안한 호흡과 섬세한 감정 전달은 “라이브만으로도 감성이 전해진다”, “몰입감이 뛰어나다”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 ‘나랑 놀자’는 최여원이 직접 작사·작곡한 자작곡이다. 제주도 출신인 최여원이 낯선 서울살이에 지쳐 한강에서 휴식을 취하던 순간 떠오른 멜로디에서 시작된 이 곡은 어쿠스틱 기타 기반의 이지리스닝 사운드와 함께 따뜻하고 담백한 위로를 전한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오픈된 뮤직비디오 또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의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상 속 최여원은 맑은 햇살과 바람 속에서 노래를 부르며 곡이 지닌 청량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단정한 단발머리와 수수한 스타일링은 내추럴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최여원은 지난해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TOP5에 오르며 동상을 수상,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무대는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데뷔를 통해 가요계 첫걸음을 내디딘 최여원은 맑은 음색과 뛰어난 음악적 감성,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 주목을 받고 있어 앞으로 펼쳐갈 음악 여정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