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목련-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등단 작품

2025-04-07     장재필 시인

 

목련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등단 작품』 『빈 배, 寫眞 詩 제71호』
     장재필 (빈 배 詩人,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오랜 설렘
설화 몇 잎
애처로운
하얀 그늘.

잎새 없는
허공에 피어
눈보다 흰 자태엔,

나비처럼
순결토록 고와라.

그대여, 곱게
한 줌 햇살 머물러
가볍게 어울릴 때,

그 부끄러움으로
4월의 두 뺨에
노을 젖는다.


◇詩作 노트 :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등단 작품

한 줌 햇살 머물러
가볍게 어울릴 때,
그 부끄러움으로
4월의 두 뺨에
노을 젖는다.


詩人 장재필(빈 배, 詩人,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시인·사진 수집가 장재필

『빈 배 시인』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군위초, 경희대 경영대학원, 前)삼성SDI 품질관리실, 前)한국교통안전공단 경영지원본부장 
『요리 연구가』 
한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일식조리기능사, 브런치 마스터 2급, 아동요리지도사 1급, 외식 조리전문가 2급, 이태리 브런치 요리 과정 이수, 한식 국 탕 찌개 반찬 요리 과정 이수, 바리스타 2급, 
『詩集 出刊』 
아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시집(1집, 2집, 3집), 보고 싶은 그 사람(4집), 새로운 출근길(5집), 또다시 육십 년 바다같이 살고 싶지 않다(6집), 소꿉친구야 보고 잡다(7집), 빈터에 바람이 분다(동인 시집), 그대가 없으니 더 그립다(동인 시집) 등이 있다.
『寫眞 詩 發刊』 
四月의 목련 등 제1호, 제2호, 제3호 ~ 제70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