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비전문인력에 대한 의견 교환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완주군(군수 유희태)은 지난 2월28일 우즈베키스탄 아르지예브 파즐리딘 부대사와 터쉬테미로브 아지즈벡 대외노동청 한국주재사무소 청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완주군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비전문 인력 공급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희태 완주군 군수는 “완주군은 해외 계절근로자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가장 우수하여 이탈자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해외 근로자의 공급을 해당 국가와 계약을 통하여 직접 선발하고 군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불법 브로커들의 개입을 원천 차단한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고 강조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시장에 불법 브로커가 개입하면서 불법 이탈자 발생 등 그 폐단이 매우 심각하여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아르지예브 파즐리딘 부대사는 “2021년 우즈베키스탄 노동자의 불법 이탈 사건 발생 이후 우즈베키스탄 정부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이탈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부여군에서 계절근로자 근로를 시범 실시하고 있어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완주군과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비전문 인력 공급을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 완주군에서는 유희태 군수와 업무 담당과장,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아르지예브 파즐리딘 부대사, 터쉬테미로브 아지즈벡 대외노동청 한국주재사무소 청장과 그 일행,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고용지원중앙회 이사장 신태식과 일행이 참석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