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몬드, 핀란드·러시아 아이튠즈 1위…글로벌 대세 걸그룹 입증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걸그룹 아이몬드가 글로벌 K팝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EMMP 컴퍼니는 아이몬드가 핀란드와 러시아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주부터 방송 출연을 비롯해 팬 사인회, 미니 팬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핀란드에서는 데뷔곡 ‘Slippery’에 이어 두 번째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몬드는 핀란드와 러시아뿐만 아니라 독일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4위, 터키 12위, 영국 14위, 이탈리아 18위, 미국 26위, 캐나다 28위, 베트남 31위 등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Wonderland’뿐만 아니라 수록곡 ‘Unusual’과 ‘빛 (Flashlight)’도 핀란드에서 각각 6위, 5위를 차지했으며, 독일에서는 각각 24위, 23위에 오르는 등 앨범 전곡이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음악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는 아이몬드의 첫 번째 미니 앨범 Under My는 두 가지 버전의 실물 앨범과 함께 오는 14일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 ‘Wonderland’를 통해 황홀하면서도 강렬한 몽환적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아이몬드 멤버들이 지난해 7월 소속사와 결별한 뒤, 리더 이설을 중심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걸그룹으로서는 드문 자체 제작 앨범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