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진짜 ‘왕자’ 됐다! 뮤지컬 ‘라이카’에서 ‘왕자’役 캐스팅!

김성식, 인간을 혐오하게 된 어른이 되어버린 어린왕자, ‘왕자’역으로 변신! 최초의 우주 탐사견의 이야기 뮤지컬 ‘라이카’ 3월 14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2025-02-03     김영일 기자
2025 뮤지컬 '라이카' 뮤지컬 배우 김성식_왕자 역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성식(소속: EMK엔터테인먼트)이 신작 뮤지컬 ‘라이카’에서 ‘왕자’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라이카’에서 김성식은 소행성 B612에 살고 있는, 어른이 되어버린 어린 ‘왕자’역을 맡았다. 인간에 대한 강한 불신과 원망을 가지고 오랜 기간 비밀 프로젝트를 준비해 온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캐릭터다.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훈훈한 비주얼과 드라마틱한 보이스를 가진 김성식이 만들어낼 ‘왕자’역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김성식은 “새로운 작품과 역할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기쁘다. 멋진 선배님들, 훌륭한 창작진과 스태프분들께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작품 연습에 임하고 있다. 초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성식은 뮤지컬 ‘레베카’의 앙상블로 데뷔하여 ‘팬텀싱어 3’에 출연,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뮤지컬 ‘레미제라블’, ‘벤자민 버튼’,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주연으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최근 ‘아르망’ 역으로 다시 돌아와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본인의 매력과 능력치를 유감없이 펼쳐내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라이카’는 냉전시대의 최초 우주탐사견 ‘라이카’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라이카’가 우주로 나간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라이카’와 생택쥐베리의 명작 ‘어린 왕자’의 캐릭터인 ‘왕자’, ‘장미’ 등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입을 통해 인간과 인간다움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믿고 보는 창작진’으로 불리는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이 만든 작품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한편 김성식을 비롯해 박진주, 김환희, 나하나, 조형균, 윤나무, 서동진, 진태화, 한보라, 백은혜 등 실력과 매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라이카’는 3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