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트맨2' 권상우 코미디 통하나.. 첫 날 10만명 1위 달성

2025-01-24     김영일 기자
영화 '히트맨2'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배우 권상우가 주연한 영화 '히트맨2'가 공개 첫 날 관객 10만명을 넘기며 설 연휴 흥행에 한 발 다가갔다.

​'히트맨2'는 22일 10만577명이 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12월24일 공개 후 줄곧 박스오피스 최상단을 지켜온 '하얼빈'(1만5688명·누적 455만명)은 한 계단 내려왔다.

​'히트맨2'는 2020년 공개된 '히트맨'(240만명)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웹툰 작가로 전업에 성공한 전설의 국정원 요원 준이 새 웹툰을 내놓고 웹툰 내용과 똑같은 범죄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상우·정준호·이이경·황우슬혜 등이 다시 한 번 출연했고, 최원섭 감독이 또 한 번 연출했다.

​'히트맨2'는 설 연휴 흥행을 놓고 오는 24일 공개되는 '검은 수녀들'과 경쟁할 거로 예상된다. 다만 23일 오전 5시 현재 예매 순위에선 '검은 수녀들'(예매량 약 16만5000명)이 '히트맨2'(약 7만6000명)을 2배 이상 앞서고 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AG: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1만2278명·첫 진입), 4위 '서브스턴스'(5659명·누적 27만명), 5위 '소방관'(4591명·누적 382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