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행복재단, 2025년 사랑의 열매 전국단위 신청사업 선정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재)청소년행복재단(이사장 민일영)은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한 2025년 전국단위 신청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1개의 기관이 참여하였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23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공모에 선정된 ‘클린하우스에서 리스타트!’ 사업은 아동∙청소년기에 아동 학대와 부모 방임, 가정 해체 등의 위기 상황을 겪고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쓰레기집에서 생활하는 고위기 청(소)년의 일상회복 및 사회복귀를 위한 단계적 지원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1단계 위기극복(쓰레기집 청소 및 환경 개선), 2단계 회복성장(1:1 맞춤형 사례관리 및 정신건강 돌봄), 3단계 기회제공(교육 훈련 및 자립 컨설팅)으로 사업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 수준에 따라 1-2단계에 집중하거나, 1-3단계로 성장화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단계적 지원의 효과성을 제고한다.
또한 쓰레기집에서 생활하는 고위기 청(소)년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최초의 민간영역 사업으로 전문프로그램 안착과 쓰레기집 특성(고립∙은둔 징후 등) 탐구 및 범주화에 기여하여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본격적인 정책 설계가 시작되고 있는 현시점에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각지대 복지구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민일영 청소년행복재단 이사장은 “쓰레기집에서 생활하는 고위기 청(소)년의 경우 사회적∙정서적∙물질적 자원의 결핍이라는 다층적 문제를 갖고 있으며, 대상자별 다양한 특정 요인이 혼재된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지역사회로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쓰레기집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결핍/위기 요인을 자세하게 탐색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재)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기회제공, 회복성장의 단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자립준비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등 고위기 청소년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
’클린하우스에서 리스타트!‘ 사업은 2025년 2월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