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주얼'... 한지민X이준혁 통했다!
'나완비' 공개 한 주 만에 1위 등극
[뉴스인] 김영일 기자 = 1월 셋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방영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3주 연속(11/18~12/8) 1위를 기록한 [열혈사제 2]의 후속작이다.
방송 전부터 한지민-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 합과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첫 방송에서 5.2%의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한 후 지난 11일 방영된 3회에서 11.3%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어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 2위를 차지했다. [원경]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지난 6일부터 tvN에서 방영된 [원경]은 15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방영됐지만, 티빙에서는 1회부터 6회까지 19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으로 공개된다.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 직후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의 1위를 2주 연속(12/23~1/5) 차지한 뒤, 두 단계 내려와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스페이스 오피스물 드라마다.
흥행 보증 수표 배우 공효진, 이민호 등 인기 배우의 출연과 사전 제작 기간 1년, 5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위는 영화 <히든 페이스>다. <히든 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지난 6일부터 IPTV와 VOD 서비스가 시작되며, 지난주 통합 콘텐츠 랭킹 6위에서 한 단계 올라와 5위에 자리했다.
이어 영화 <하얼빈>이 6위에 자리했으며,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영화 <1승>,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