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양지병원 ‘서울효천의료재단’,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수탁 운영 협약 

2025-01-02     민경찬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왼쪽)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지난해 12월 27일 강남구청에서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수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의료법인 효천의료재단이 올해 1월 1일부터 2030년까지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을 수탁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종철 보건소장을 비롯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 병원장인 김민기 의무원장이 참석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올 수 있는 양질의 요양병원을 목표로 운영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고 김민기 신임 병원장은 “구체적으로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 혈액투석실을 최우선으로 개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병원 관계자는 “치매 전문 병동과 재활치료 기능 강화를 포함, 공공보건의료 특화사업 및 강남구 정책을 시행하고, 노인성 질환 환자 진료 및 상담 등 전반에 걸친 병원 운영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2014년 4월 개원한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은 서울 시내 유일의 어르신 전문 공공 요양병원으로 강남구 세곡동에 있으며 현재 의료진 11명을 포함, 직원 213명이 근무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총면적 1만8607㎡), 307병상 규모로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