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데디디: 파트1', 메인 예고편.. 공개

농담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눈부신 이야기

2024-12-20     김영일 기자
영화 '데데디디: 파트1'

[뉴스인] 김영일 기자 = SF 청춘 블록버스터, 근데 이제 멸망을 곁들인!? 일본을 넘어 전 세계 만화 마니아들이 푹 빠진 마성의 디스토피아 청춘 애니메이션 '데데디디: 파트1'이 농담 같은 현실 속에서도 빛나는 청춘을 이어나가는 여고생들의 모습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데데디디: 파트1'은 초거대 우주 모함이 도쿄의 하늘을 뒤덮은 세계, 눈앞에 멸망이 닥쳐도 하이텐션으로 살아가는 두 소녀의 청춘 애니메이션.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정체불명의 미확인 비행체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킴과 동시에 ‘아사노 이니오 걸작 만화 원작’이라는 카피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날, 세상이 망했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무색한, 4차원 여고생 ‘오란’과 그녀의 절친이자 담임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소녀 ‘카도데’의 평화로운 모습은 언제 지구가 멸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비범한 일상 속 계속해서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2025년을 대표할 걸작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한다.

​‘녀석들은 인간인 척하면서 우리 틈에 숨어 있을지 몰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등장한 미스터리한 소년 ‘오바’는 거대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과연 그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일상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친구 ‘키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카도데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정체불명의 ‘침략자’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어 간다.

​지구 멸망 카운트다운 속, 과연 두 주인공들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지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고조된다. 서로에게 ‘절대적’인 두 소녀의 빛나는 청춘담을 그린 '데데디디: 파트1'은 오는 1월 8일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