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국화지정입법 추진 위한 서명, 축제장 호응 뜨거워""

무궁화입법추진국민운동본부, 김제 이어 완주군 서명운동 성료...군수, 군의회의원 등 적극 동참

2024-10-08     조진성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민간단체)무궁화입법추진국민운동본부 중앙회(이하 운동본부/회장 이정엽)는 무궁화의 도시 전북 완주군의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  무궁화입법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지역주민과 관람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운동본부  중앙회 이정엽 회장은 지난 2일 김제 지평선 축제에 이어 4일 완주군의 배려로 서명부스까지 배정받아 '무궁화 국화입법'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서명도 중요하지만, 입법의 필요성을 설명해준 보람이 더욱 귀중했다며,  서명을 해주시는분 대부분이' 나라꽃 무궁화'가 입법이 안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서명운동으로 입법추진에 대한 사명감을 더욱 고취시키는 동기를 느꼈다"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무궁화입법추진 국민운동본부 한수천 이사와 정한국 이사가 함께 동참,  참가한 부스 사업자들을 일일히 찾아다니며 서명을 받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무궁화는 고서에 목근화, 근화, 등으로 불려져 왔으며, 조선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나라꽃으로 본격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자료가 있다.

현재  무궁화는 '무궁화관리, 보존법'에 의거 관리되고있으나 성문화가 안되어 안타까운 현실이며, 이를 위해서라도 입법추진을 더욱 강도높게 추진할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번 완주축제는 6일 성료됐으며  완주군 유희태 군수의 페이스북 발표에 의하면 14만 5천 여명이 방문한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