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보건복지부 4주기 인증 획득
-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최초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에서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 4주기 인증을 획득했다”라고 23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에 4년간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부여한다.
H+ 양지병원은 지난 5월 2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4가지 영역(기본 가치 체계, 환자 진료 체계, 조직 관리 체계, 성과 관리 체계)의 약 500개 조사 항목을 기준으로 현장 조사를 받았다. 그중 필수 기준인 환자 안전 보장 활동, 질 향상과 환자 안전 활동, 감염 관리, 인적자원 관리, 시설과 환경 관리 영역에서 목표 충족률을 완전하게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H+ 양지병원은 2016년 2주기, 2020년 3주기에 이어 3회 연속 인증 의료기관이 됐다.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9월 2일부터 2028년 9월 1일까지 4년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평가로 병원 내 구축한 의료시스템 등을 새롭게 점검할 수 있었으며, 인증 획득 후에도 환자 안전성을 도모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 양지병원은 1976년 김철수 내과와 김란희 산부인과를 모태로 개원했다. 2007년 1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승격 후 2018년 H+국제병원과 H+소화기 병원을 부속병원으로 개원하기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의생명연구원 운영, 수련 병원 지정 등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성장 노력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