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라스 카우보이 마을 포트워스 가족여행
[뉴스인] 이재영 기자 =태양이 장열 하는 광활한 벌판 카우보이 문화로 유명한 역사적인 지역 서부영화 속 한 장면을 느끼고 체험해 볼수있는 카우보이 마을, 카우보이들이 말을 타고 직접 소떼를 모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포트워스 스톡야드를 찾았다.
이곳은 100년전 기차가 여전히 도심 속을 지나는가 하면 길 건너편엔 모던의 극치를 보여주는 전통 텍사스 레스토랑이 있으며 이곳이 1,800년대 거대한 우시장이 형성 되어 텍사스 전역의 카우보이들이 모여 들었던곳 이라고 한다.
당시의 모습을 엿 볼수있는 1,800년대의 마을을 재현한 포트워스 스톡야드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활기가 넘치며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건물과 허름한 선술집, 원색의 오래된 간판들이 즐비하다.
특히 이곳에서는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소떼몰이 관람은 빼놓을 수 없다.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에 열리는 소떼 행진을 보기 위해 우리 가족은 11시 전에 도착했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미리들와 대로변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소떼몰이 행진은 진행자가 역사에 대한 설명을 해준후 멀리서 활기차게 걸어오는 소들을 보면서 정말 신기했고, 말을 탄 카우보이가 모는 소들이 크고 긴 뿔이 무거운지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도로가 끝나는 스톡야드 스테이션에는 가죽제품과 동물들의 박제품등 다양한 쇼핑을
할수있는 가게와 기념품점들이 많아 인디언의 옛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레스토랑과 과거에 기차가 다니던 철길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었고, 옛 서부영화를 재현해주는 이벤트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호기심을 더해 주었다.
그냥 소가 아니라 큰 뿔이 있는 소를 제압하는 카우보이 동상뒤 로데오 경기장에서는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투우 경기가 열린다.
옛 카우보이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