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체험 성황리에 마쳐 ~

2024-07-07     윤은중 기자
안산 고잔 푸르지오 5차 아파트 경로당,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체험 행사

[뉴스인] 윤은중기자 =

 2024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체험, 호응도 최고 !

노인인구 1천만 시대, 우리나라도 전체 인구 중 노인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초고령사회의 모습은 결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초고령사회에 대한 위기의식과 부정적인 인식에 앞서 세대 연대를 중심으로 한 고령화 정책에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세대 연대란 ‘세대 간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통해 친밀감 또는 특정 사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를 의미한다. 즉 세대 연대를 통해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는 각기 다른 상대편 세대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 것이다.

초고령 사회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세대 연대에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할 때이다.

안산시 호수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경숙)가 세대 연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2024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 체험”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안산 호수동 주민자치회 이경숙 회장

지난 4월 26일(금) 오후 2시 안산 고잔동 적금로 소재 푸르지오 4차 경로당(회장, 김춘희)을 시작으로, 7월 5일(금) 푸르지오 5차 아파트 경로당(회장, 정욱경)을 마지막으로 총 8군데 경로당을 방문하여 “2024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고령화시대 점점 소외되어 가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옛 향수와 함께 달콤한 추억을 떠 올리는 등 조금이나마 정서적 함양을 도모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연대의 끈을 이어가기 위한 안산 호수동 주민자치회에서 자체사업으로 기획한 어르신 중심 맞춤 전통문화 체험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좋은 호응을 불러왔고, 참여치 못한 경로당에서 요청을 쇄도할 정도로 호응이 많았다고 한다.

이경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8군데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체험’을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즐겁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 며 진한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 행복예절관 김은희 관장

안산시 행복예절관 김은희 관장은 “호수동 8곳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한복 입는 순서와 자세, 한지 부채 · 인절미 만들기, 전통 차 마시기 등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산 고잔 푸르지오5차아파트 경로당 정욱경 회장

안산 푸르지오 5차 경로당 정욱경 회장은 “오늘 더운 날씨에도 행복체험 행사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실제로 체험을 해보니까 너무 고마운 행사였다.”면서 호수동 주민자치회와 안산시 행복예절관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안산 호수동 행정복지센터 이대순 동장

이대순 호수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항상 웃으면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행복감을 전해드리는 주민자치회와 안산시 행복예절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수동 주민자치회는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체험을 진행하면서 180여명의 어르신에게 ‘한복입고 스냅 촬영사진 만들어 드리기’, ‘한지부채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전통차 마시기’ 등 어르신들에게 우리 전통 예법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세대 연대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하반기에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우선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즉 ‘컴맹탈출’ 이라는 주제로 어르신을 위한 세대 연대 공감을 위한 자체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