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길, 이봉희 작가 초대 사진 2인전 '걷다, 외치다' 개최
2024-06-13 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사진작가 김수길과 서양화가 겸 사진작가 이봉희가 오는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종로예술원 갤러리 산촌 스페셜관에서 두 번째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걷다, 외치다'로, 이는 이전 전시 '걷다, 날다, 외치다'의 연장선에 있다. 두 작가는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걷는 행위와 외침의 의미를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김수길 작가(일상의 순간을 예술로)는 제일기획에서 근무하며 작은 라이카 카메라로 국내외 풍경과 일상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각적 아름다움과 깊은 감성을 담아내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시간 지우기' 시리즈와 '낙산 골목 사진전'이 있으며, 잡지 연재와 출판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알리고 있다.
이봉희 작가(현대 사회의 혼란을 예술로 승화)는 시인, 사진작가, 서양화가로 활동하며 현대 사회의 혼란 속에서도 예술적 세계를 구축하려는 강렬한 의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활동하며 시와 사진에 몰두한 후 귀국하여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현대 사회의 모습을 표현해왔다. 주요 경력으로는 대한민국현대조형미술대전 우수상, ART SEOUL 2023 문화예술 대상 등이 있다.
이번 전시 '걷다, 외치다'는 두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