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2024년 제주미래리더 육성 위한 발전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성료
[뉴스인] 조진성 기자 =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지난 4일~5일 제주 블랙스톤cc에서 제주대학교 와 공동으로 '제주미래리더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를 전국 생활체육골프인들 약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회는 스트로크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져 시상을 진행했고, 메달리스트는 74타를 기록한 김성은씨가, 신페리오 방식은 오용환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두 우승자 모두 한목소리로 "대회에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왔는데 우승까지 해서 너무 영광이고 다음 대회도 주위분들에게 홍보해서 같이 꼭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제주대학교 교수의 진행을 통해 그외 다양한 시상과 행운상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선물을 가져갈 수 있도로 했다.
가수 겸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일송 가수는 사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멋진 공연까지 선사해 열기를 더 했다.
본 대회 시상을 위해 기가골프, 발롱블랑, 케이그라운드, 에이스팜, 파골프, 고라이프 에서 협찬과 후원을 하여 대회를 빛냈다.
또한 한삼우리옷에서 한복을 이용한 골프복을 선보여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과 감탄사를 연발했다.
대회를 공동준비한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배철훈 회장은 "제주도 미래리더를 육성하는 뜻깊은 행사에 대한민국 고유의 한복을 골프복으로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고, 향후 골프대회 및 이벤트를 통해서 한복이 스포츠웨어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세계에도 한복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샷건 방식으로 본대회가 진행되는 제주 블랙스톤 골프코스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코스 조성을 위해 제주시 금악리 60만 평 대지 위에 자연 수림지를 최대한 보존하며 총 27홀로 조성됐다.
골프코스는 한라산과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국내 최장 PGA급 규모로 넓은 페어웨이에서 시원하고 장쾌한 샷을 구사할 수 있으며, 각 홀마다 모험과 도전을 즐길 수 있는 생동적인 코스 설계가 특징이다.
원형의 아름드리 나무들을 그대로 보전하여 양쪽에 늘어서게 함으로써, 유구한 역사를 가진 외국의 명문 골프코스를 연상케 한다.
한편 대회 공동 주최사인 제주대학교 김정훈 교수는 대회사를 통해 "2021년 제주대학교 앞에서 큰교통사고가 있었는데 그날 사고로 제주대학교 여학생 한명이 몇년이 지난 지금도 병상에서 힘겹게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그 친구의 병원 및 간병을 위해서 준비한 대회"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전국 아마추어골프인들이 골프를 보다 쉽게 접하고 생활환경 내 건전한 여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골프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골프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