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암생존자 주간 행사 개최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이하‘중앙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이하 ‘권역센터’)13개소 및 소아청소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지정기관 4개소가 6월1일부터 6월14일까지 ‘건강 한 걸음, 인생 두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암생존자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 되어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에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한 편, 암을 이겨낸 생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국립암센터와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협력하여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해왔다.
올해 암생존자 주간 행사는 산림청 산하 전국 국·공립 산림치유시설, 권역 내 타 숲길 또는 녹지에서도 진행이 가능하며, 암생존자를 응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아주 특별한 걷기 대회: 건강 한 걸음, 인생 두 걸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 주요 행사로 마련된다.
참여자는 치유의 숲 걷기 및 자율 프로그램을 체험하거나 녹지 등에서 암생존자 주간 기념품, 리플릿 등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하여 가까운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응모하면 선정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와 가족의 건강 증진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기반 암생존자 통합 돌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 암생존자 주간 행사는 '건강한 걸음, 인생 두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6월1일부터 14일까지 국립암센터와 권역센터 13개소 및 소아청소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지정기관 4개소에서 심포지엄, 전시회,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암생존자 및 가족 그리고 암생존자를 응원하는 누구나 권역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