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 '제2차 이사회' 개최 "한지의 기술발전과 산업화 강조"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사단법인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회장 김상봉)는 23일 오후 3시30분 서울 강남 동훈타워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차 이사회에서 6대 회장인 차우수 회장 및 이사(9명, 김상봉, 김종례, 김진권, 김태구, 손영범, 신명휴, 유연우, 이돈호, 차우수) 등이 참석하고, 7대 회장으로 김상봉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2차 이사회에서 한지소재의 생산부터 산업화까지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수입 위주의 한지 원료(소재)를 국내에서 생산·가공·수매 등의 역할을 통해 전통섬유 소재 생산으로 일자리 창출 제시, 한지 생산뿐만 아니라 섬유의 원단까지 포함하는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한지발전 방향 제시, 생산기술뿐만 아니라 4차 산업이 포함되는 기술력 집중을 통한 생산체계 구축 제시 등이다.
또한 한지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서울이 한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풍납토성이 한지 문화의 보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본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한지 문화와 한지 산업이 상호 발전하고, 강원도가 전통8한문화(한지, 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락, 한사, 한방)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에 본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새만금 지역에 한지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한지 제품의 개발과 수출 확대, 지역 경제와의 일자리 증가 및 동반 성장을 이루는데 본회가 중추적 역할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단법인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의 운영방향도 제시됐다.
한지산업의 세계화, 국민의 삶과 조화되는 지속가능 한지산업실현, 한지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조직 구현, 협치를 통한 한지문화·산업 균형발전, 전통의 가치를 지키는 한지산업 육성 추진, 국회 토론 등을 통한 한지산업 현안 해결, 임원진 상호간 소통과 협조체계 구축 등의 운영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