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강한 봄, 수분 관리로 탄력있는 피부보호 하자

- 자외선 강해지는 봄, 차단제 필수…세안 및 보습도 중요 - 수분 관리해야 탄력 있는 피부 만들 수 있어 - 피부 고민 깊다면 더블타이트 이용한 시술 도움

2024-04-09     이승민 기자
[참고이미지] 햇볕 내리쬐는 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라!(사진=클립아트코리아)

[뉴스인] 이승민 기자 =‘봄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 내보낸다’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봄이 되면 자외선이 강해진다. 특히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도 심해져 피부 수분을 빼앗기고 장벽이 무너지기 쉬워 각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쉬운 첫 번째 방법은 자외선 차단 제품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자외선 차단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선스틱과 선스프레이 타입은 크림 제형보다 몸에 바르기 편리하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과 수분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선퀴드가 출시되기도 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 바르고, 수시로 덧발라주면 좋다.

클렌징을 깨끗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선택해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 이때 과한 세안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세안 후에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분 관리도 신경 써야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하루에 물을 1L 이상 꾸준히 마시면서 수분을 충전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피부가 맑아지고,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 피부 건강을 되찾기엔 한계가 있다. 피부 고민이 깊은 사람이라면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리쥬란힐러, 쥬베룩과 같은 스킨부스터 시술은 피부 재생 능력을 활성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 개선과 탄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기존 고주파 장비를 이용한 시술은 고주파 에너지 전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약물 주입이 불가능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보완한 것이 더블타이트 장비를 이용한 시술이다.

더블타이트는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도중 피부 안으로 약물을 주입할 수 있어 고주파 시술과 스킨부스터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피부가 얇고 건조한 사람, 통증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두 가지 길이의 바늘로 이루어져 주름 및 피부 개선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김진현 원장은 “환절기가 되면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워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라며 “시술을 통해 개선을 원할 경우 의사와 피부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강도,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