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라 기수, 일요 2경주서 감격의 첫 승 달성
2009-07-23 조진성
유 기수는 지난 19일 첫 번째 기승경주였던 2경주에서 '탐라환희'(한, 암, 3세, 5조 우창구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선입에 나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뒤 4코너부터 선두로 치고 나와 그대로 결승선을 골인해 마수걸이 승리를 완성했다.
데뷔한지 무려 1년만의 우승이었고 113번째 기승만에 따낸 감격의 첫 승이었다.
2착을 기록한 '강한태양'(한, 수, 3세, 2조 손영표 조교사, 기승기수 오경환)과의 착차는 6마신차(약 15M)로 낙승이었다.
유미라 기수는 "첫 승에 목말랐는데 드디어 성공해 너무 기쁘다"면서 "이번 경주도 인기마여서 부담이 컸는데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