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풍당당' 김혜선 기수, 데뷔전 준우승
2009-07-17 조진성
김 기수는 지난주 11일 2경주에서 '간지카리스마'(한, 거, 3세, 10조 정호익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선두로 치고 나오며 신인기수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4코너에 진입하면서 2등으로 밀린 김혜선 기수는 결국 선두와 2½마신 차이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단 한차례 출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김혜선 기수에 대해 경마팬 및 관계자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김혜선 기수는 올해 경마교육원을 졸업한 27기 기수로 동기기수 3명 중 유일한 여성기수다.
서울경마공원에서는 5번째 여자기수로 앞으로의 여성기수에 대한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