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인터내셔널, 북경 치예 탐험클럽과 MOU 체결

2009-07-16     강선화
▲ 최근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중국의 대표 아웃워드 바운드 기업인 치예(Chiye)탐험클럽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기지를 공동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장유재 대표(가운데)와 치예탐험클럽 왕건오 회장(오른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모두투어인터내셔널 제공> 강선화기자 sun@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모두투어의 인바운드 전문법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최근 북경 치예(Chiye)탐험클럽과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0번째 기지국으로 대한민국을 선택한 치예탐험클럽은 현지활동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모두투어인터내셔널과 손을 잡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올해 남은 5개월 간 1000여 명, 내년에는 1만여 명의 중국인을 국내로 불러들일 수 있게 됐다.

치예탐험클럽은 아웃워드바운드(Outward bound, 심신 단련을 위한 체험교육)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세계각지에 자국인을 보내 심신 단련과 화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동시에 현지 문화도 배우게 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미국GE, 중국은행 등 1000여 개의 기업과 일정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인원만 15만 명을 넘어섰다.

또 지난 2001년 노르웨이 북극에 첫 해외훈련기지를 설립하고 중국기업인 대상으로 북극탐험대를 조직했다.

이후 말레이시아, 러시아, 이스라엘, 요르단, 파키스탄, 영국, 뉴질랜드, 미국 등 해외 9곳에 아웃워드바운드 훈련기지를 설립했다.

이번 제휴가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중국 관광객 유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장유재 사장은 "중국 기업체 직원교육 장소로 우리나라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대단히 기분 좋은 일"이라며 "성공적인 공동운영을 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위선양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