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아리랑제, 뜨거운 성원속에 13년째 이어져
아리랑 재해석, 전통음악 발전에 이바지
2023-06-04 오병철 기자
제13회 왕십리아리랑제 뜨거운 성원속에 열려
[뉴스인] 오병철 기자 = 효(孝) 국악한마당 제13회 왕십리아리랑제가 6월 3일(토) 성동문화회관 3층 소월아트홀에서 열렸다. 왕십리 아리랑제 행사는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으며 전통음악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왕십리아리랑연구보존회 이혜솔 이사장께서 우리 민족 고유의 춤과 민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이혜솔 이사장은 서도소리 이수자인 동시에 배뱅이굿 이수자로서 국내외 공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 인사말에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잔치마당이 되길 바라며,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에도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총13팀이 참가하여 우리고유의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수백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성동지역 노인회 회원들과 보훈가족들이 많이 참석해서 효 국악한마당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