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인(박소정 개인)을 찾은 심재철 (前)국회의원 격려

2023-05-12     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서양화가 겸 갤러리인의 박소정 관장이 지난 10일 개인전인 '종로예술원 소장전'을 개막했다.

박소정 관장은 자신의 소장품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끝으로 갤러리인을 닫게 됐다며 "앞으로 종로예술원을 더 확장·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소정 관장은 나무를 표현한 작품을 소개하며 "평소 작품에 나무를 표현했는데, 이 작품은 어느 여름날 35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온몸으로 막아주고 한겨울에는 바람막이가 돼주는 모습이 조건 없는 어머니의 사랑 같은 마음이 들어 무척이나 고마웠다"라며 "나도 나무처럼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사계절 나무의 모습을 작품에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갤러리인 전시장을 찾은 (좌) 정중근 회장(무의도문화예술축제), 박소정 관장(종로예술원장), 심재철 (전)국회의원(자유경제정책연구원장), 조수빈 원장(예당국악원)들과 기념촬영(사진=정경호 기자)

갤러리인을 찾은 심재철 (前)국회의원(자유경제정책연구원)은 "그림에는 문외한이지만 박소정 작가가 작품에 관해 설명을 해주니 그림을 좀 더 알게 되고 그림에 내재한 작가의 의도를 알게 됐다"라며 "그림에 대해 무지한 나의 눈을 뜨게 해주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여성 경제인 모임 회원들 지오선 대표 외(사진=정경호 기자)

갤러리 인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있는 아담하고 예쁜 갤러리로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새로운 형식의 갤러리 문화를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아 왔다. 그동안 관람객과 작가가 새롭게 만나고 공감하는 전시장으로 아카이브 자료나 작가 노트, 작품 평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기획으로 신선한 통섭의 의미를 실천해 왔다.

전시는 16일까지 이어지며 문의는 갤러리인(02-737-55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