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에 특별한 '농특산품 판매장' 개장
2023-05-03 조진성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관광1번지 충북단양에 단양군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직판매장이 최근 개장했다.
이 농특산품 판매장은 단양IC에서 단양시내로 들어가는 옆 도로에 한옥으로 생긴 197m2의 지상1층 규모의 판매장과 관광객이 쉬어 갈수있는 카페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양팔각정휴게소의 명칭을 하고 있는 이 매장의 특별한 것은 바로 건축물부터가 남다르다는 점이다.
아름다운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물로 육송소나무 표목을 사용해 5년에 걸쳐 건조시키기를 반복해 대들보를 세웠고, 기둥으로 사용된 화강암은 오로지 단양 대강면 미노리 석산에서만 발견되는 핑크화강암석으로 그 무게만 20톤에 달한다.
그 모형은 마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용과 거북이가 끊임없이 장독대에 물을 부어 평안과 행복이 넘치도록 조형했다.
이 매장은 단양군에서 생산되는 육쪽마늘고추장, 아로니아, 흑마늘, 황토에 구운마늘소금 등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품을 판매, 전시하고 있다.
구건호 대표는 "힘들게 일군 친환경농산품의 재배 농업인과 생산자의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관광1번지 단양을 찿는 관광객에게 농특산품 구입 편의를 높이는 관광, 농업연계의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건호 대표는 충북단양으로 귀농귀촌하여 단양읍지회장에 선출돼 단양군 귀농귀촌 홍보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