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정선여행 크리에이터 팸투어 간담회

2023-03-31     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공연·문화분야 크리에이터와 기자단을 초청해 30~31일 '정선여행 크리에이터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정선아리랑 및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 ‘국민고향 정선’ 관광브랜드, 웰니스 관광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토속음식 체험 등과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위해 마련됐다.  

30일에는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인 감동과 신비로움이 가득한 해발 1381m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했고 아리아라리 공연 관람, 정선 오일장, 아라리촌, 아리랑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사진=정경호 기자

이어 웰니스 관광지인 파크로쉬앤리조트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재단이사장, 정선군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아리랑과 힐링,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전통문화공연의 K-콘텐츠 지평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고 힐링 명소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활성화 및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조성 염원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브랜드, 웰니스 관광지, 가리왕산 케이블 정상에서 기자단(사진=정경호 기자)

또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장재덕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아라리 공연은 볼 때마다 재미있고 감동"이라면서 "문화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모든 아리랑의 시작에는 정선아리랑이 있다. 아리랑의 고향은 정선"이라며 "지형적 특성으로 저장성이 좋아 먹거리도 친환경적이고 높고 푸른 산, 계곡이 많아서 유명 관광지 외에도 어느 곳을 가더라도 편하게 쉬고 휴양할 수 있는 곳이 정선이다. 반면 정선 관광이 저평가돼있는 것아 안타까움이 있는데 여러분이 앞장서 정선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해 달라"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재단 이사장, 정선군관광협회장 및 공연문화 소셜미디어 활동가, 팸투어단 등이 참석(사진=정경호 기자)

31일에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 웰니스 관광 체험을 비롯해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 관람, 북평면 나전에 있는 토속음식 맛 전수관에서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한편,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축제 ‘코리안 시즌’에 참가해 ‘위클리 어워드'(연극 및 신체극 주간 최우수 작품상)를 수상하는 등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을 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