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교통사고 비상, 운전자 과속 주의....보행자 안전 계도
강서경찰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점 현장 안전대책 수립 사고 방지를 위해 무단횡단자 집중 계도 단속 교통사고 감소 관계기관 합동 대책 회의 개최
2023-03-11 김태엽 기자
[뉴스인] 김태엽 기자 = 강서경찰서는 9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도로사업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해부터 연달아 교통사고가 발생한 공항대로 주변의 합동점검을 비롯, 현장 안전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봄철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 대하여 교통순찰차를 24시간 고정배치하고, 횡단보도 입구 등에 각종 위험표시 및 빛점등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활용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위험지역 현장 안전대책 회의를 추진한 것도 강서경찰서가 중심이 되어 관계기관의 협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합동점검에서는 유관기관들이 직접 사고 현장에서 교통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과 도로 시설 개선 등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도로 시설 개선 등 장기적인 사항 외에도 주요 취약지점의 시인성 향상 등 빠르게 조치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하여도 협의를 진행하였다.
강서경찰서 김희경 교통과장은 “교통사고에 대한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겠다” 말하고, “특히 따뜻한 봄철이 시작되면서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으로 인해 보행교통사고가 늘어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계기관에 참여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사고발생지점에 대한 교통공학적 분석을 통해 시설 개선방안을 연구, 제안하고 앞으로 보행자 등에 대한 교통안전캠페인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