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화폭에 담은 이색 전시회, 화가 최경화 개인전
22일부터 인사동 ABS갤러리에서 MZ세대와 만나다
2023-02-24 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화폭에 담아 젊은 세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최경화 작가가 지난 22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ABS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어 MZ세대와의 소통 창구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경화 작가는 “3년 전 우연히 유튜브 방송에서 BTS의 공연을 보고 그때부터 찐 아미가 됐다”는 그는 “BTS를 워낙 좋아해 멤버들 인물과 캐릭터를 주제로 작품을 꾸며 봤다”면서 “멤버들의 수많은 사진을 검색해 가장 마음에 와닿는 사진들을 엄선,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작가는 특히 “BTS 모든 멤버의 단체 사진을 그린 50호 작품은 완성하기까지 꼬박 2년의 세월이 걸렸다”면서 “팬 카페에 가입도 하고, 많은 아미가 와서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폭에 담았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런 그의 ‘BTS 아미 팬심’이 통했는지 전시장에는 젊은 세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 작가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 국전 특선, 제33회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 대상을 받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각종 단체전과 초대전, 아트페어 등에 초대작가로 참여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