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모 이사장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더 많은 기회와 큰 미래 선사할 것”
- 2023년, 회우 간 협력으로 공동 이익 창출하는 한 해 되도록 할 것 - 9차 포럼 4월 중국 베이징, 10차 포럼은 서울에서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신년회가 2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곡금생 중국 상무부 경제 공사, 주건군 중국은행 한국 행장 등 중국 측 축하 사절과 각계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회는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최근 뉴스 영상을 시작으로 홍보대사인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과 지영모 이사장 신년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축사, 김경진 전 국회의원 고문 위촉, 만찬, 건배사 등으로 진행됐다.
지영모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포럼은 회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함께한 회우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한중 제3국 공동진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제9차 포럼을 오는 4월에 중국 베이징에서, 10차 포럼은 올해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지 이사장은 “포럼 참여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회우 간 협력은 우리에게 더 밝은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며 "공동의 이익 창출을 위해 이사장의 역할을 잊지 않고 회우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라고 전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모두 양국 관계에 힘과 몸과 마음을 써 준 분들이고 모두 친구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운을 뗀 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2013년 창립 이래 양국 기업 간 경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해 양국의 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해 왔다"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현재 중국은 뉴노멀로 들어서고 경제는 강력한 발전 동력을 얻고 있으며 이는 한국 포함 전 세계의 경제 협력과 회복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라며 "한중 양국은 수천 년간 이어온 우호 교류의 역사와 강한 협력에 기초해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노력해 다자간 협력과 공정 무역을 이뤄내 양국 우호 협력에 새로운 장을 계속 써 내려갈 것"이라고 한국말로 축사했다.
이어 유진규(전 동티모르 대사) 고문의 축사, 김경진 전 국회의원에 대한 고문 위촉식과 고문 수락 연설로 공식 행사를 마치고 건배하면서 새해 건승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