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678명으로 증가

2009-06-29     이재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의 신종 인플루엔자 총 환자 수가 678명으로 늘어났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위생부 발표를 인용해 26일부터 27일 사이 추가로 60명이 신종 플루 H1N1형 바이러스에 걸릴 것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위생부에 따르면 광둥성에서 30명의 신규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했으며 쓰촨성 10명, 상하이 7명, 베이징 6명, 저장성 3명, 푸젠성 2명, 톈진 광시자치구 각 1명이 보고됐다.

신종 플루 감염자 가운데 3백73명은 이미 완치돼 병원에서 퇴원했고 29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4명 경우 자택에서 격리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