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치원 쥐약 중독사고 1명 사망 7명 위중
2009-06-24 이재준
신문은 신화망을 인용해 광시 자치구 구이샹(貴港)시 샹난(港南)구 황스(黃石)촌에 있는 원다(文達) 유치원에서 지난 22일 오후 원아들이 집단 중독을 일으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1명이 죽고 7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중독된 원아들은 2살에서 5살 사이의 어린 아이들이다.
현지 긴급구조센터는 중독사고 신고를 받은 즉시 전화로 응급처지를 지시하는 한편 3명의 전문가를 중독 어린이들이 입원한 병원으로 파견했다.
구이샹시 당국은 공중위생 돌발사태 대책을 발동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중국에선 개인이나 기관에 앙심을 품은 사람들이 음식물에 치명적인 쥐약을 투입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