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마술사 이연홍·최승희 ‘종교와 마술의 만남’ 믿음과 하나된 매직공연 펼쳐
[뉴스인] 김태엽 기자 =지난 10월 23일 주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화려하고 다채로운 마술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마술사 이연홍·최승희는 한국가스펠퍼포먼스 협회 소속으로 ‘종교와 문화의 만남’을 마술로 표현해보고자 두 마술사는 처음 팀을 이루어 공식행사를 가지며 의기투합해 공연을 선보였다.
도전과 실험으로 한국 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이연홍은 벌룬퍼포먼스, 저글링퍼포먼스, 페이퍼 마술,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 마술, 대형앵무새 마술을 펼치며 무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연홍 마술사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마술을 보조하게 하며 가발을 씌워 함께 공연을 꾸미면서 대중을 폭소케 했고 간단한 마술을 선보이는 것처럼 보여주다가 관객이 생각지 못한 대형 앵무새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등의 마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탄성과 함성이 공연장 가득 터져 나왔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마술사로 통하는 미녀 마술사 최승희는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조합해 댄스케인, 빛마술, 비둘기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승희 마술사는 “‘빛 마술’을 통해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굳은 믿음을 놓지 않는다” 며 “비바람 몰아치는 환경에서도 우리는 견고한 크리스찬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마친 이연홍·최승희 마술사는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행복한 마술을 선보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교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관람하며 마술로서 감동과 웃음을 함께 전달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