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상표, 국내 상표 출원 중 1위

2008-07-24     장영식
▲ 먹거리
【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특허청에 출원되는 상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농수축산물, 음료 등 '먹거리' 관련 상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최근 5년간 상품과 서비스업의 분야별 출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출원 건수 중 먹거리와 관련된 출원건수가 상표에서 가장 많은 19%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출원건수는 연평균 2만 1545건이었고, 그 뒤를 이어 의류ㆍ신발ㆍ가방 14%, 의약품ㆍ의료기구 10%, 전자통신ㆍ가전제품 9%, 화장품ㆍ세제 8% 순이었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요식업과 관련된 출원건수가 연평균 9171건으로 가장 많은 20%를 차지했다.

이어 판매ㆍ광고업 19%, 교육ㆍ레져ㆍ오락ㆍ연예 관련업이 16% 순으로 많았다.

서비스업에서 색다른 것은 판매촉진 및 광고와 관련된 판매ㆍ광고업과 사교육 및 레져활동이 활성화되면서 학원업, 레져업이 서비스표 출원 중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많았다.

김원중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의식주와 관련된 것이 상표와 서비스표 출원에서 29%로 가장 많은 것은 브랜드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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