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ㆍ사 단체교섭 조인식
2008-08-21 장영식
울산대병원 노ㆍ사는 지난 4월 30일 상견례를 시작한 후 8월 5일까지 주 2회 릴레이협상 끝에 28차 교섭을 끝으로 무분규타결을 이끌어낸 바 있다.
병원 측이 불필요한 소모적 협상을 지양하기 위해 23차 교섭 이후 기본급 5.5% 인상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전제로 한 제시안을 내놓자 노조가 85.5% 찬성으로 받아들였다.
병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병원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노사화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신뢰와 화합을 전제로 파격적인 제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