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장관, 낙상해 팔목골절, 수술받아

2009-06-18     최철호특파원
【워싱턴=뉴시스】최철호특파원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17일 팔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긴급히 치료를 받는 불상사를 당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워싱턴 시내 C스트리트에 위치한 국무부에서 백악관으로 나려 나서다 넘어지면서 팔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낙상을 당하자 국무부 직원들은 신속히 클린턴 장관을 국무부에서 몇 블럭 떨어진 조지워싱턴 대학병원으로 옮겨 입원조치했고 치료를 받도록 했다.

클린턴 장관의 비서실장인 셰릴 밀스는 "클린턴 장관이 팔목 골절을 바로잡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당분간 클린턴 장관은 깁스를 하고 다니는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