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사각지대 조심 또 조심! 운전자 시야에 안보여요.

한국교통안전공단, 쿠팡과 함께 여의도에서 어린이들에게 사각지대 안전 체험 행사

2022-09-25     이재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김혜빈 교수가 9월 22일부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안전한마당에서 화물차 사각지대를 교육하고 있다. 

[뉴스인] 이재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화물차 사각지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쿠팡과 함께 서울안전한마당에서 사각지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도시부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제 화물차의 사각지대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교육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교통안전과 쿠팡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사각지대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사각지대가 무엇인지 안내하고, 직접 화물차 주변에서 나타나는 사각지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화물차 주변이 위험한 이유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체험객에게 화물차의 위험성 및 화물차 주변을 안전하게 주행 및 보행하는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팡 배송차량 주변에서 화물차 사각지대를 체험하는 어린이들(한국교통안전공단 사진 제공)

운전에서 사각지대란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고, 거울로도 확인할 수 없는 공간이다. 따라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사각지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단 배중철 서울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물차 사각지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물차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의 경우 사각지대에서 특히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