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마을버스 안전지킴이 활동 스타트
- 혜화경찰서, 관내 운수회사와 교통안전 업무협약
2022-08-17 이재영 기자
[뉴스인] 이재영 기자= 서울 혜화경찰서(서장 이관형)는 16일 혜화서 내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및 관내 마을버스 업체인 와룡운수, 은수교통, 종로운수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수종사자 등 60명을 교통안전지킴이로 임명했다. 이들은 향후 교통현장에서 사고상황 및 시설물 파손, 도로누움 주취자 발견 등 교통장애 상황 발생시 교통센터에 신고하는 교통경찰의 조력을 하게 된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 일대는 이면도로 및 언덕길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이번 협약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안전운행 관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공단은 교통안전 지킴이로 임명된 이들이 원활하게 활동하는데 필요한 노란조끼를 비롯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후원했다.
앞으로 혜화서와 공단은 마을버스 직접 탑승활동을 통해 취약구간 안전확보, 운전자 대상 보행안전수칙 설명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